도서소개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61권. 스테디셀러 <초정리 편지>와 청소년소설 <스프링벅> 등을 통해 간결한 문체와 빛나는 상상력을 선보이며 작가적 개성을 다져 온 배유안이 이번에는 <심청전>의 주.조연들을 빌려 와 가족과 효 이야기를 새롭게 펼쳐 보인다. 기존 <심청전>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뺑덕’이라는 인물을 창조하고 그와 어머니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엮어 냄으로써 효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작가 배유안은 ‘의뭉스러운 악녀’의 대명사로 우리에게 익숙한 ‘뺑덕 어미’라는 인물을 주목했다. 그녀의 아들 ‘뺑덕’(병덕)이 정말로 존재했으리라는 참신한 발상을 바탕에 두고 막힘없이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주인공 병덕이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향해 느끼는 애증과 그러한 유감을 딛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공감 가게 그려진다.
아들을 빼앗긴 슬픔을 가슴에 묻은 채 괴팍하게 한세월을 살아 내는 뺑덕 어미의 모습 또한 밉살스러우면서도 동정이 가고 묘한 생명력을 뿜어낸다. 매끄러운 서사 속에 뛰어난 해학과 골계미를 담아낸 <뺑덕>은 ‘효녀 심청’으로 대표되는 효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지금 현실에 비추어 볼 수 있게끔 한 작품이다.
도서목차
1. 가출
2. 바다
3. 뺑덕 어미
4. 진주
5. 파도
6. 주막
7. 청이와 귀덕이
8. 어미
9. 심 봉사
10. 공양미 삼백 석
11. 땡중
12. 기적
13. 나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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