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푸른숲 그림책 15권. 혼자 남게 되어 외로움의 극단까지 밀려 간 뒤, 자연스레 세상의 이치에 눈을 뜨게 되는 노란 배의 모습을 통해서, 1등.2등.3등으로 대변되는 경쟁과 서열의 숫자놀음이 지니는 덧없음을 담담하게 비틀어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 찾아든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뿐더러, 그 시간을 잘 견디면 앞으로 펼쳐 갈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정에서 도리어 성장의 밑거름으로 알차게 쓰일 수 있다는 걸 넌지시 일러 준다. 멀리 내다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어느 한 순간도 헛되지 않다는, 뻔한 듯하지만 놓치기 쉬운 진리도 함께 전한다.
노란 배는 커다란 나무에 친구들이랑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조잘조잘 떠들며 행복하게 지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지나면서 탐스럽게 익은 친구들이 차례차례 나무를 떠났다. 어느 날 갑자기, 혼자 남게 된 노란 배. 과연 노란 배에게도 친구들을 따라 떠날 기회가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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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