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푸른숲 그림책 22권. <무지개 물고기>의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가 선사하는 ‘감정 그림책’이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에르바 상과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은 세계적인 작가로, 그동안 동양적인 수채화 기법을 사용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이번에 펴낸 <심심한 날> 역시 마르쿠스 피스터가 새롭게 도전을 시도한 그림책이다. 바로 ‘감정 이모티콘’을 책에다 삽입했다. 생활 중에 맞닥뜨리는 사소한 일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우리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감정 이모티콘’을 통해 기발하면서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
주인공인 아기 까마귀의 머리 위에 동동 떠다니는 이모티콘을 살금살금 따라다니다 보면, 아이들의 감정 변화가 어느 순간에 어떻게 일어나게 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에 유머 코드까지 장착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까지 한껏 돋우고 있다. 마지막에 이르면, 아기 까마귀의 깨달음이 자연스럽게 읽는 이에게 전해지면서 가슴 찡한 울림이 느껴진다. 그 순간, 가슴 깊숙한 곳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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